무신사 부티크, 유통·검수 체계 강화하니 거래액 361%↑

입력 2022-10-19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TIPA와 정품 검수·글로벌 브랜드와 공식 파트너십으로 정품 공급

▲올해 8~9월 무신사 부티크 거래액 성장률 추이.  (사진제공=무신사)
▲올해 8~9월 무신사 부티크 거래액 성장률 추이.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는 올해 8~9월 무신사 부티크 거래액이 직전 기간(6~7월) 대비 361%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월간 이용자 수는 88%가량 늘어났다.

무신사 관계자는 “100% 정품 판매 원칙을 바탕으로 공식 유통망을 확보하고 검수 체계를 강화하는 등 고객 신뢰도 제고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명품 검수 절차 강화를 위해 올해 4월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지재권 보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6월부터는 TIPA와 협력해 매입·보관 중인 해외 럭셔리 브랜드 제품 전수 검사를 했다. 현재는 TIPA 및 한국명품감정원과 함께 정품 검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 본사 혹은 브랜드 측에서 공식 인증한 해외 부티크와 파트너십을 맺어 공식 유통망을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디젤, 마르니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는 세계적인 패션 그룹 OTB를 비롯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 30여 곳과 온라인 판매 및 마케팅·브랜딩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무신사 부티크는 정품을 직접 공급하는 온라인 공식 파트너를 조명하고자 지난달 13일부터 10월 11일까지 ‘부티크 미츠’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하이(hai) 등 파트너십을 맺은 브랜드와 콜라보 상품을 단독 발매하거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검증된 분야별 전문 업체와 판매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판매 품목을 △빈티지 워치(용정콜렉션) △하이엔드 디자인 가구(보블릭) △프리미엄 판화(프린트베이커리)로 넓혀 패션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프리미엄 아이템을 찾는 고객의 수요를 공략했다.

무신사 부티크 관계자는 “공식 유통 경로로 공급받은 정품을 체계적이고 엄격한 검수를 한 번 더 거쳐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까지 약 10개 브랜드와 추가로 파트너십을 맺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100% 정품 유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신뢰할 수 있는 럭셔리 전문관으로서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3: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68,000
    • -2.96%
    • 이더리움
    • 4,770,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1.98%
    • 리플
    • 2,003
    • +2.93%
    • 솔라나
    • 329,700
    • -5.56%
    • 에이다
    • 1,344
    • -5.02%
    • 이오스
    • 1,134
    • -0.79%
    • 트론
    • 275
    • -4.84%
    • 스텔라루멘
    • 695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1.1%
    • 체인링크
    • 24,330
    • -1.46%
    • 샌드박스
    • 924
    • -17.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