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비전, 유럽 시장 확장…프랑스 오피스 설립 및 리더십 영입

입력 2022-10-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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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누엘 알라보인 마크비전 유럽확장책임자 (사진제공=마크비전)
▲엠마누엘 알라보인 마크비전 유럽확장책임자 (사진제공=마크비전)

인공지능 기업 마크비전이 글로벌 시장 확장의 일환으로 프랑스 파리에 신규 거점 오피스를 설립하고, 유럽 시장을 담당할 리더십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마크비전은 파리 오피스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한다. 마크비전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몰려있는 유럽 시장을 집중 공략함으로써, SaaS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유럽확장책임자에는 엠마누엘 알라보인이 부임했다. 그는 10여년간 홍콩 ‘로레알 그룹(L'Oreal Scental)’에서 재무 및 공급망 관리 총괄 디렉터를 역임했다. 2000년에는 샤넬 그룹의 ‘부르조아(Bourjois)’ 파리 지사에 합류해 CFO-COO로 근무했으며, 이후에는 부르조아 아시아 태평양지역 총괄 사장으로 재직했다.

엠마누엘 유럽확장책임자는 풍부한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마크비전의 유럽 내 확장을 주도한다. 마크커머스 등 SaaS 제품 및 IP 보호 서비스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메종 데 스타트업(Maison des Startups)’을 통한 성과 확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기업들이 한데 모인 유럽은 마크비전의 사업을 가장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핵심적인 지역”이라며 “엠마누엘이 지닌 IP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력은 보다 많은 브랜드들에게 마크비전 제품의 효용성을 알리는 동시에 유럽 내 가파른 성장을 견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엠마누엘 알라보인은 “IP 관리를 위한 SaaS 제품은 온라인에 상품을 유통하는 브랜드, 소매업체, 플랫폼 모두에게 필수재가 될 수 밖에 없다”며 “고도화된 AI 기술을 통해 거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마크비전에 합류해 IP 산업의 혁신을 함께 이끌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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