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원·달러 환율, 7원 상승 출발…“강달러에 상승 압력 이어질 전망”

입력 2022-10-20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2-10-20 07:56)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0일 원·달러 환율이 7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434.50원"이라며 "이를 반영하면 원·달러 환율은 7원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주택지표가 혼재된 결과를 보인 가운데 매파적인 연준 위원들의 발언 등에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상승했다"라며 "미국 9월 건축허가 건수는 전월 대비 1.4%로 늘어났지만 착공 건수가 전월 대비 -8.1%로 시장 예상과 전월보다 부진했다"라고 짚었다.

특히 "미 국채금리는 베이지북에서 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를 보였으나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근원물가가 불안정할 경우 금리 인상 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급등했다"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달러화가 파운드화와 유로화, 엔화 약세의 영향을 받아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파운드화는 영국 소비자 물가 지수가 예상을 웃돈 전년 대비 10.1%로 발표되자 경기 침체 공포가 유입된 가운데 영국 내무장관의 사임에 따른 정치 불안까지 더해져 약세 폭을 확대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로화도 유로존 물가가 전년 대비 9.9%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 재무장관이 유로존 경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등 경기 위축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라며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엔화는 미·일 금리 차 확대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달러 대비 약세"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86,000
    • +3.87%
    • 이더리움
    • 2,854,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488,500
    • +0.16%
    • 리플
    • 3,461
    • +2.88%
    • 솔라나
    • 197,100
    • +8.12%
    • 에이다
    • 1,086
    • +4.02%
    • 이오스
    • 751
    • +3.59%
    • 트론
    • 326
    • -1.81%
    • 스텔라루멘
    • 406
    • +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2.23%
    • 체인링크
    • 21,410
    • +11.51%
    • 샌드박스
    • 422
    • +5.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