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문화콘텐츠 분야의 혁신 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오벤터스 플러스’ 데모데이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지난 8월 오벤터스 플러스에 유망 기업으로 선정된 △투니모션 △엑스엘에이트 △이어가다 △싸이드워크엔터테인먼트 등 10개 회사가 혁신 콘텐츠∙솔루션 기술 및 서비스를 발표했다.
심사는 CJ인베스트먼트와 함께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스파크랩, 더인벤션랩LX인베스트먼트 등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진행했다. 위원회는 성장전략, 혁신성뿐만 아니라 사업의 실현 가능성 및 확장성 등을 토대로 최우수기업 세 곳을 선정했다.
엑스엘에이트(인공지능 기반 미디어 분야 기계번역 솔루션), 프로키언(104개 언어로 제공되는 글로벌 수학 교육 솔루션), 유어라운드(SNS 유저를 위한 버추얼 휴먼 제작 앱 서비스) 등의 세 곳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CJ는 데모데이에 참여한 기업에 투자 유치 기회 모색 등의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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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CJ는 지난달 CJ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IR 데이(Day)를 진행한 바 있다. 같은 달 CJ 커넥트 데이(Connect Day)도 열어 CJ ENM, 티빙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각 사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CJ 관계자는 “오벤터스는 유망한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시너지를 창출할 기회의 장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CJ그룹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문화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