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2~3만 수준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전날 급증했던 사망자 발생은 다소 감소했고, 위중증 환자도 소폭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5431명 증가한 2521만95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2만5378명, 해외유입은 53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약 4000명이 감소했고, 1주일 전 2만6957명과 비교해서는 약 2000명이 적다. 전체 확진자 발생이 소폭 증감을 나타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4259명, 충청권 2607명, 호남권 1977명, 경북권 2663명, 경남권 2722명, 강원권 1008명, 제주권 142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이 늘어난 249명을 기록하면서 200명 중반대 발생을 지속했다. 전날 43명이 발생하며 급증했던 사망자는 23명으로 20명이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8922명으로 치명률은 0.11%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037병상으로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8.0%, 준중증환자 병상 27.2%를 나타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2만6250명이 추가됐고, 현재 14만39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자는 누적 750만7127명으로 집계됐다. 인구대비 4차 접종률은 14.6%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