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1차현대아파트, 국내 최초 파일 기초 수직증축 안전성 검토 통과

입력 2022-10-20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강남구 '대치1차 현대아파트' 사업 투시도 (자료제공=HDC현대산업개발)
▲서울 강남구 '대치1차 현대아파트' 사업 투시도 (자료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서울 강남구 대치1차 현대아파트가 말뚝(Pile)기초로 준공된 아파트 최초로 리모델링 수직증축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했다.

20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대치1차현대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사업추진을 본격화하며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과 수직증축을 위한 기술개발, 인허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단지는 120가구 규모로 지난 1990년 준공됐다.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직증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한 결과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한 보강 방법을 도출할 수 있었다. 해당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14일 대치1차현대 2차 안전성 검토 최종심의 통과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대치1차현대는 이주 및 착공 일정 계획대로 사업을 차례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치붕 대치1차현대 리모델링 사업 조합장은 “기다려준 조합원들과 시공사 외 관계자분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통과를 계기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추진을 주저했던 단지들에 좋은 메시지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 남은 준공까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치1차현대의 2차 안정성 검토 통과는 말뚝(Pile)기초로 준공된 아파트 가운데 최초다.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허용된 이후 국내에서 2차까지 안정성 검토를 통과한 단지는 송파구 성지아파트가 유일하다. 성지아파트는 단단한 암반 기반 위에 지어져 2차 안정성 검토를 통과할 수 있었다.

이를 제외한 말뚝(Pile)기초로 지어진 대다수의 아파트 단지는 수직증축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대치1차현대가 말뚝 재하 시험을 인정받아 안전성 검토 최종 통과한 만큼 다른 리모델링 추진단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2: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90,000
    • +2.7%
    • 이더리움
    • 4,658,000
    • +7.33%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10.74%
    • 리플
    • 1,933
    • +24.07%
    • 솔라나
    • 362,100
    • +9.2%
    • 에이다
    • 1,229
    • +11.52%
    • 이오스
    • 956
    • +8.51%
    • 트론
    • 281
    • +1.81%
    • 스텔라루멘
    • 394
    • +14.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2%
    • 체인링크
    • 20,990
    • +5.16%
    • 샌드박스
    • 496
    • +5.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