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가 지원한 '복약순응도 개선 시스템' 개발…치료 효과 높인다

입력 2022-10-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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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처방 제대로 이행하는지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

▲소프트넷·중앙대학교병원·콜러디·삼익제약이 공동 개발한 복약순응도 개선 시스템(inPHR PILL)의 모습. (사진=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제공)
▲소프트넷·중앙대학교병원·콜러디·삼익제약이 공동 개발한 복약순응도 개선 시스템(inPHR PILL)의 모습. (사진=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제공)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지원한 지식 서비스 산업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복약순응도 개선시스템(inPHR PILL)이 개발됐다.

KETI는 20일 소프트넷, 중앙대병원, 콜러디, 삼익제약이 공동 개발해 복약순응도 개선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복약순응도는 의사의 처방이나 약사의 복약지도를 환자가 이행하는 정도를 말한다. 쉽게 말해 처방받은 약을 제대로 활용하는지 판단하는 기준이다.

복약순응도는 질병의 치료와 건강 유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만성질환자는 복약순응도가 낮으면 질병의 진행속도가 빨라지고 합병증과 부작용을 초래해 사망 위험률이 높아진다.

개선 시스템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결합한 스마트 약통과 연계해 알림으로 사용자에게 복약 시점과 방법 등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걸음 수, 체온, 혈압 등 사용자의 일상 기록도 수집해 복약 후 사용자의 건강상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병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과 연동을 통해 생산부터 복약까지의 의약품 유통정보 이력도 확인이 가능하다. 의료진은 환자의 복약 이력을 관찰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이고, 제약회사는 유통된 의약품의 처방 및 복약 통계를 기반으로 의약품 생산계획의 정확성 향상과 체계적인 재고 관리를 할 수 있다.

시스템은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와 감염내과의 경증 치매, 후천성 면역 결핍증(AIDS)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중이다. 소프트넷은 임상을 통해 시스템의 유용성을 검증하고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사업모델을 수정, 보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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