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국 집값, 50% 오르고 6% 떨어져...폭락 아냐”

입력 2022-10-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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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전국적으로 50% 오른 집값이 6% 내린 게 폭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서울 아파트 가격이 10년 4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고 위기 징후는 이미 오고 있어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서울 아파트의 경우, 올해 입주 예정물량이 역대 가장 낮은 2만 가구 수준”이라며 “입주물량이 보릿고개 수준이라 (집값 폭락 단계라고) 단정 짓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부동산 시장 연착륙 방안에 대해서 “(집값 하락세) 기울기를 완만하게 하려고 지나친 규제에 대한 정상화 속도를 더 당기거나, 금융 부채로 인한 부담 완화 대책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 장관은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현재 호가도 지나치게 높게 형성돼 있어 시장의 가격조정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상태”라며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구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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