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미국 주택지표 호전 소식에 이틀 연속 상승

입력 2009-04-02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가 예상보다 호전된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29.47포인트(0.75%) 올라간 3955.61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46.31포인트(1.12%) 상승한 4131.07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일보다 32.27포인트(1.14%) 오른 2839.61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 주요증시는 전날 급등 부담에 따른 피로감으로 약세로 출발했다.

이후 G20 정상회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 세우며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며 등락을 거듭했다.

장 막판 미국에서 예상보다 좋은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해 반등에 성공,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3월 제조업지수가 36.3으로 여전히 기준치인 50을 밑돌았지만 전달 35.8보다는 다소 상승했으며 여기에 미국의 2월 기존주택 매매가 2.1% 증가해 주택시장 바닥론에 힘을 얻고 있다.

이날 업종별로 금융주들이 강세를 이어 갔으며 바클레이즈 6%, ING도 8% 등의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BNP 파리바 등 유럽의 주요 금융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각 국의 정상들을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며 “기대치 이하의 결과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섞이며 관망적인 자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철도파업 철회'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이용객 불편 해소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2030년 양자기술 시장 155조원…“韓 소부장 육성 서둘러야”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이장우, 연인 조혜원과 내년 결혼 예정…6년 연애 결실 '나혼산' 떠날까
  • "이곳이 주요 정치인 구금될뻔한 B1 벙커?"
  • 계엄 사태가 부른 '디지털 망명'…정치인도 텔레그램 못 놓는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520,000
    • +3.42%
    • 이더리움
    • 5,444,000
    • +4.47%
    • 비트코인 캐시
    • 779,000
    • +4.85%
    • 리플
    • 3,433
    • +0.88%
    • 솔라나
    • 322,400
    • +5.08%
    • 에이다
    • 1,548
    • +5.59%
    • 이오스
    • 1,557
    • +4.43%
    • 트론
    • 401
    • +2.82%
    • 스텔라루멘
    • 622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4.04%
    • 체인링크
    • 34,220
    • +6.74%
    • 샌드박스
    • 1,139
    • +1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