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콘서트 불법 예매에 강력히 대응한다.
20일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 뮤직 측은오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22 임영웅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앙코르 공연은 지정 예매처가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한 매매, 개인 간의 직거래, 인터넷 중고 거래 등 불법 거래 행위를 엄격히 금지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임영웅은 같은 날 오후 2022 임영웅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의 부산 앙코르 콘서트에 대한 티켓 예매를 오픈했다. 해당 공연은 오픈과 동시에 전 석 매진됐으며 최대 트레픽 53만에 달할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렸다.
하지만 애매 직후 SNS 및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정가의 2배 이상이 넘는 양도 티켓이 풀리며 소속사는 ‘강제 취소’라는 강수를 내놓았다. 소속사는 부정 예매 건에 대해 모니터링을 통해 수시로 강제 취소 처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소속사는 동일한 아이디로 동시에 다량 구매된 티켓, 매크로 등 부정한 방법을 통해 예매된 티켓, 개인 간 거래된 티켓 등이 예매 취소 해당 사례라고 설명하며 21일부터 강제 취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법 예매 또는 부정 거래로 확인된 회원의 경우 해당 아이디는 블랙리스트로 처리된다”라며 “이후 진행되는 아티스트 임영웅 관련 콘텐츠의 예매가 불가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같은 달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도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