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믹스달러·위믹스파이 공개…‘기브어웨이’ 이벤트도 진행

입력 2022-10-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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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22일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와 디파이(탈중앙화금융) '위믹스파이' 이미지.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가 22일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와 디파이(탈중앙화금융) '위믹스파이' 이미지.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지난 22일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WEMIX$)’를 발행하고, 위믹스파이(WEMIX.Fi)와 위믹스월렛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위믹스파이 오픈을 기념해 총 5만1750 개의 위믹스코인을 증정하는 ‘기브어웨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에 발행된 위믹스달러는 위메이드의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WEMIX3.0)’의 기축통화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양한 게임 토큰, NFT(대체불가토큰), 디파이(탈중앙화금융) 등 모든 거래에 사용된다.

위믹스달러는 USDC(USD코인)를 담보로 하고 있다. USDC는 미국의 블록체인 기업 서클이 달러를 담보로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이다. 위믹스달러가 달러를 담보한 스테이블 코인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생태계의 안정적인 규모를 파악하고 실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초 1100만 개가 발행됐다. 이후에는 위메이드가 개발한 ‘디오스 프로토콜’에 의해 운용된다.

디오스 프로토콜은 실질적인 수요에 따라 위믹스달러 발행량을 조절하면서 가격을 안정시키는 프로토콜이다. 예를 들어 수요가 늘어 가격이 1USDC 이상으로 오르면 추가 발행을 통해 가격을 1USDC로 맞추고 잉여분을 커뮤니티 보상으로 제공한다. 반대로 가격이 떨어지면 USDC를 인출, 위믹스달러를 매입 뒤 소각해 가격을 유지하게 된다. 또한 이용자는 위믹스 매크로스코프를 통해 실시간으로 위믹스달러가 USDC에 안정적으로 1대1 고정돼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 서비스도 오픈했다. 가상자산의 보관, 교환, 전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위믹스파이를 같은 날 론칭한 위믹스3.0 기반의 새로운 가상자산 지갑인 ‘위믹스월렛(Wemix Wallet)’에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위믹스월렛은 ‘플레이월렛(Play Wallet)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된다.

위믹스파이 오픈을 기념해 총 5만1750 개의 위믹스코인을 지급하는 기브어웨이(Giveaway)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다음 달 23일까지, 스왑 서비스 누적액 상위 3명에게 각각 2만, 1만, 5000 개의 위믹스코인을 지급한다. 또한 다음 달 22일까지 50달러 이상의 금액으로 스왑을 이용한 이용자 중 100명에게 위믹스코인 100개를 지급하는 럭키 드로우도 진행한다. 그밖에도 멀티체인 커뮤니티 팔로우와 브리지를 이용한 이용자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NFT와 DAO(탈중앙화 자율조직)를 결합한 신경제 플랫폼인 ‘나일(NILE)’도 추후에 선보일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달러는 안정성, 스테이블코인과 네이티브 코인의 재귀성, 규모의 확장성을 모두 갖춘 가장 혁신적인 스테이블코인”이라며,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와 네이티브 코인 위믹스를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의 기축 통화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 대표는 위믹스 3.0을 공식 출시한 다음 날인 지난 21일, 전직원에게 메일을 통해 위메이드가 업계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는 자부심을 드러내는 한편, 외부 파트너들과 협력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운이 좋게도, 현재 우리는 가장 앞서고 있다”라면서도,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 모든 이들과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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