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시진핑사상 지도적 지위 확립'…中공산당 당헌에 명기된 듯

입력 2022-10-22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폐막식 (연합뉴스)
▲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폐막식 (연합뉴스)

22일 폐막한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이른바 '시진핑 사상'의 지도적 지위 확립이 당헌에 명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기구이자 의사결정기구인 전국대표대회는 20차 당 대회 폐막일인 22일 당장(黨章·당헌) 개정안을 심의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개정 당장 전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당장 수정안에 대한 당 대회 결의문은 "19차 당 대회 이후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새로운 발전을 당장에 명문화해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이 당의 이론 혁신, 실천 혁신, 제도 혁신을 추진해 이룬 성과를 보다 잘 반영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결의문은 이어 "'두 개의 확립'의 결정적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전면적으로 관철해 이 사상이 국가 제반 사업 분야의 전 과정에 관철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개의 확립'은 시 주석의 당 중앙 핵심 및 전당(全黨) 핵심 지위 확립과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시진핑 사상)의 지도적 지위 확립을 말한다. 이 같은 결의문 내용으로 미뤄 수정된 당장에 '두 개의 확립' 관련 내용이 명기됐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앞서 2017년 열린 직전 19차 당 대회 때는 당장에 '시진핑 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 사상'이 마르크스레닌 주의,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 3개 대표 중요사상(장쩌민), 과학발전관(후진타오)과 더불어, 당의 행동 지침 중 하나로 명기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시진핑 주석은 폐막 연설에서 "당 중앙의 권위와 집중통일영도를 수호하고 정치 규율과 정치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중통일영도는 시 주석 집권기 중국 지도부의 운영 원칙으로, 정책 결정 과정에서 최고 지도자의 특별한 지위를 강조하는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시 주석은 "우리는 신시대 새 장정의 길에서 세인들이 주목할 만한 새롭고 보다 큰 기적을 창조할 자신감과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며 "전당은 당 중앙의 주위에 굳게 뭉쳐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위대한 기치를 높이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한국 첫 메달은 스노보드 김상겸…오늘(9일)의 주요일정 [2026 동계올림픽]
  • 단독 신용보증기금, 전사 AI 통합 플랫폼 만든다⋯‘금융 AX’ 모델 제시
  • 강남권 매물 늘었는데⋯고위공직자 선택 주목 [고위공직 다주택자 시험대①]
  • [날씨] 월요일 출근길 체감온도 '영하 15도'…강추위 낮부터 풀린다
  • '김건희 집사' 김예성 선고...'삼성전자 특허 유출' 안승호 전 부사장 1심 결론 [이주의 재판]
  • [주간수급리포트] 외국인과 맞붙은 개미…삼전·SK하닉 선택 결과는?
  • 빗썸, 전 종목 거래 수수료 0% 한시 적용…오지급 사고 보상 차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12: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686,000
    • +1.88%
    • 이더리움
    • 3,087,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781,500
    • +0.9%
    • 리플
    • 2,138
    • +0.94%
    • 솔라나
    • 128,900
    • -0.31%
    • 에이다
    • 403
    • +0.25%
    • 트론
    • 412
    • +0%
    • 스텔라루멘
    • 2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40
    • +1.9%
    • 체인링크
    • 13,060
    • -0.76%
    • 샌드박스
    • 131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