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경영] 3고 위기에도 흔들림없는 대한항공, '메카 캐리어' 힘찬 날갯짓

입력 2022-10-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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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 777-300ER항공기.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 777-300ER항공기. (사진제공=대한항공)

코로나 19라는 항공산업 초유의 위기가 촉발한 글로벌 항공업계의 지각변동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중 대한항공의 위상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현재 항공업계가 직면한 3고(고유가·고환율·고금리) 위기 앞에서도 대한항공에 대한 평가는 흔들림이 없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위기 속 전 세계 항공사들이 몸을 사리고 있는 가운데, 과감하게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을 내렸다.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겨냥해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할 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유상증자 등을 통해 적극적인 자본확충 노력을 해왔으며, 그 결과 위기 속에서도 기초체력은 더욱더 탄탄해졌다.

각국에서 진행되는 기업결합 승인도 순항 중이다. 2021년 1월 9개 필수신고국가 경쟁 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한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 터키, 대만, 베트남 경쟁 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승인을 받았다. 태국의 경우 기업결합 사전심사 대상이 아님을 통보받았다. 또 임의신고국가의 경우 이번 호주를 포함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로부터 승인 결정을 받았으며, 필리핀의 경우 신고 대상이 아니므로 절차를 종결한다는 의견을 접수했다. 대한항공은 나머지 필수신고국가인 미국, EU, 중국, 일본과 임의신고국가인 영국 경쟁 당국과 적극 협조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절차를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해 나가며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는 것과 동시에 안전한 항공 여행에 대한 고객의 두터운 신뢰도 쌓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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