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훈풍에 국내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2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73포인트(1.56%) 상승한 437.70을 기록중이다.
전일 미국증시는 2월 잠정주택 판매가 예상 밖의 증가세를 보였고 제조업지수가 월가 예상치를 웃돈 데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52.68포인트(2.01%) 상승한 7761.60에 장을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대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 소식이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2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 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건설(3.1%)이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컴퓨터서비스와 금융, 소프트웨어, 운송장비부품, 반도체, 정보기기, 인터넷 등도 2% 대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키움증권(4.2%)이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태광과 CJ홈쇼핑 등이 시장대비 선전하는 모습이다.
이 시각 상한가 13종목 등 735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종목을 더한 115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