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경제당국자들, 긴축 정책 위험 징후 감지한 듯…강달러 포지션 일부 정리해야”

입력 2022-10-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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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얼 브레이너드 미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 (로이터/연합뉴스)
▲레이얼 브레이너드 미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 (로이터/연합뉴스)

DB금융투자는 일부 글로벌 경제당국자들이 긴축 정책 위험성을 어느 정도 감지해 완화 정책을 펴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영국 총리 사퇴와 일본의 대규모 외환시장 개입, 연준의 완화 시사와 한국의 거시 안정화 정책 발표가 겹쳤다”며 “전 세계 일부 경제당국자들이 긴축 정책의 위험성을 감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급하게 나온 정책이 시의적절한지, 여론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며 “중앙은행장들은 인플레이션 대응이 한창이고 물가안정이 정치적 승패를 좌우할 가운데 이와 모순되는 완화 지원책에 쉽게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향후 위기 발생 후 더 큰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문 연구원은 “이자율과 외환 파생상품을 활용한 기존 포지션에 붕괴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연준이 긴축 고삐를 다소 늦춘다고 해도 임계점을 넘었다면 너무 늦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하면 레임덕이 심화하고 강력한 재정 긴축이 진행될 수 있으니 귀추를 주목해야 한다”면서도 “현재는 전략적으로 강달러 포지션을 일부 정리해야 한다. 장단기 금리 차 전략도 마찬가지. 완화 기대가 있을 때는 전술적인 후퇴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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