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로 對 중국 무역적자 해소하자…협력 포럼

입력 2022-10-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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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틱톡 등 1대 1 상담회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에 컨테이너이 입항하고 있다. (뉴시스)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에 컨테이너이 입항하고 있다. (뉴시스)

전자상거래를 통해 우리기업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코엑스와 중국 상하이를 연결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2022한·중 전자상거래 협력 포럼’을 열었다.

‘이커머스 시대, 기업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중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 및 한국의 수출기업 등 150여 명의 양국 기업인이 참여해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구체적인 중국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했다.

△이커머스 시대, 한중 양국의 발전 현황 및 중국 시장 진출 전략(세션 1) △국경간 전자상거래 활용, 막힌 중국시장 뚫는 실전 전략(세션 2) 등을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특히 알리바바닷컴, 더우인(TikTok), 메이투안 등 대표적인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7곳과 우리 중소기업 30여 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대 1 기업 상담회도 열렸다.

이번 행사는 최근 대(對) 중국 무역수지 적자 상황에서 이를 개선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은 “전통적인 IT 강국인 한국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국가인 중국이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도 긴밀한 공조와 소통을 통해 상생을 이어나가야 한다”며 “정부는 최근 디지털경제 확산에 따른 양국 기업인 간 교류 확대와 협력사업 추진 등을 지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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