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이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사업의 수혜주라는 국내 증권사의 보고서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누리텔레콤은 2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전일보다 840원(14.89%) 오른 6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화증권은 이날 누리텔레콤에 대해 스마트그리드 사업 가시화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5700원에서 74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누리텔레콤은 지난달 31일 정부가 발표한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로드맵 수립계획 가운데 핵심 사업인 원격검침시스템을 한국전력에 100% 독점 공급해 오고 있기 때문에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