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혼조 마감...중화권, 국가 통제 강화 우려에 급락

입력 2022-10-24 1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전주 미국증시 상승세 이어 주력주 중심 매수세 유입
중국, 시진핑 최측근 지도부 구성에 경제 정책 불안 커져
홍콩 항셍지수, 6.84% 폭락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24일 추이. 이날 종가 2977.56. 출처 마켓워치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24일 추이. 이날 종가 2977.56.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24일 혼조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지난주 미국증시 상승세 이어받아 상승했지만 중국증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3연임에 국가 통제 강화 우려에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32포인트(0.31%) 상승한 2만6974.90에, 토픽스지수는 5.21포인트(0.28%) 오른 1887.19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61.37포인트(2.02%) 급락한 2977.56에, 대만 가권지수는 37.78포인트(0.29%) 상승한 1만2856.98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 54분 현재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108.93포인트(6.84%) 폭락한 1만5102.19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52.75포인트(1.75%) 떨어진 2969.95에, 인도 센섹스지수는 104.25포인트(0.18%) 하락한 5만9307.5에 거래중이다.

일본증시는 지난주 21일 미국증시 상승세를 이어받아 주력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상승폭은 장중 한때 400엔을 넘어서기도 했다.

21일 미국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에 우려를 표함으로써 공격적 긴축이 완화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올랐다.

그러나 이날 연준이 긴축을 우려하는 시각이 조금 달라졌을 뿐 긴축 가속화 방침은 바뀌지 않는다는 신중론이 대두되면서 일본증시의 상승폭도 제한됐다.

중국증시는 시 주석 집권 3기가 시작된 가운데 지도부가 시 주석의 최측근들로 채워지면서 경제 정책 등에 대한 불안이 커지며 하락했다.

특히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6% 이상 폭락하기도 했다.

중국은 전날 제20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개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34,000
    • -1.74%
    • 이더리움
    • 4,599,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6.16%
    • 리플
    • 1,904
    • -10.82%
    • 솔라나
    • 341,500
    • -3.67%
    • 에이다
    • 1,383
    • -8.11%
    • 이오스
    • 1,138
    • +5.96%
    • 트론
    • 286
    • -3.7%
    • 스텔라루멘
    • 734
    • +19.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50
    • -6.52%
    • 체인링크
    • 23,080
    • -2.33%
    • 샌드박스
    • 819
    • +48.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