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서민금융재단은 복지사업을 위한 재단 지원금으로 440억원을 배정하고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소액서민금융재단은 작년 6월부터 연말까지 금융기관이 출연하는 휴면예금을 재원으로 저소득층의 창업.취업 지원을 위한 신용대출, 금융채무 불이행자의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신용대출,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사회적기업 지원, 저소득층의 보험계약 체결 및 유지 지원 등의 복지사업을 시행해 왔다.
지원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271억원보다 62.3% 늘어났으며 전체 440억 지원금 중 300억원(68%)을 상반기 중 집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이 창업·취업 시 필요한 자금 또는 신용회복지원 절차 중 에 있는 금융소외 계층, 전국의 전통시장 영세상인 등이 긴급 생활자금이 필요한 경우 심사를 거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위원회 진동수 위원장과 은행연합회 신동규 회장을 비롯해 출연 금융기관 대표 및 복지사업자 대표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