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서울 노후경로당 321곳 친환경 건물로 탈바꿈한다

입력 2022-10-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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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강화 작업을 거친 신촌경로당. (자료제공=서울시)
▲단열강화 작업을 거친 신촌경로당.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저탄소 건물 확산 사업을 토대로 2026년까지 321곳의 노후 경로당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한다고 25일 밝혔다.

저탄소 건물 사업을 통해 건물의 고성능 단열‧창호를 보강하고, 고효율 냉난방시설 및 친환경 환기시스템 등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꾀할 수 있다.

특히 노후 건물은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의 69%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를 감축하는 동시에 기후변화 취약계층인 어르신이 이용하는 공공건물을 보다 쾌적하게 바꾼다는 목표다.

시는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2022년 현재 친환경 경로당 총 18곳을 준공했다. 이곳에서 연간 약 840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공사를 완료한 경로당은 △서대문구 백련경로당 △서대문구 신촌경로당 △노원구 하계경로당으로, 3곳 모두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 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내년에는 경로당 30곳을 저탄소건물로 전환하기 위해 컨설팅 시행 및 지원신청을 자치구마다 받고 있다. 아울러 시는 2023년부터 경로당 건물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에너지 성능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69%를 차지하는 건물의 저탄소 건물로 전환이 매우 필요하다”며 “민간으로 확산을 위해 공공 부분이 선도적으로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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