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경제성장률 -2.1%, 취업자수 29만명 감소"

입력 2009-04-02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경련, 경제전문가 18인 조사...경기저점 올 하반기로 전망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민간·국책연구소의 임원급 경제전문가 18명을 대상으로 벌인 경제 전망 조사 결과,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2.1%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정부의 전망치(-2.0%)보다는 다소 낮지만 4대 민간경제연구소(-2.6%)와 주요 외국계 금융기관의 성장률 전망(-2.9%)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이번 조사에서 전문가 47%는 우리경제가 안고 있는 가장 큰 위협요인으로 수출급감과 내수부진 장기화 등 실물 경제를 꼽았다. 이밖에 부동산 등 자산가격 하락과 외화유동성 부족, 가계대출 부실화 등의 순이다.

또 '현재 경제상황을 외환위기 때의 비교해 어떤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더 심각하다'는 대답이 44.4%로 '덜 심각하다'(38.9%)하다는 의견을 상회했다.

전문가들은 취업자수가 정부의 연초 예상치 '20만명 감소'보다 많은 28만9000명 수준인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경상수지는 당초 정부가 예상치보다 56억달러가 많은 연간 186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경제의 저점 통과시기도 세계경제보다 빠른 올 하반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50.0%)이 우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31,000
    • +0.68%
    • 이더리움
    • 4,880,000
    • +6.53%
    • 비트코인 캐시
    • 720,500
    • +4.34%
    • 리플
    • 2,004
    • +7.34%
    • 솔라나
    • 339,000
    • -0.62%
    • 에이다
    • 1,393
    • +3.26%
    • 이오스
    • 1,151
    • +3.23%
    • 트론
    • 278
    • -1.42%
    • 스텔라루멘
    • 708
    • +8.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50
    • +4.96%
    • 체인링크
    • 25,920
    • +12.79%
    • 샌드박스
    • 1,069
    • +4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