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없이 퇴진한 트러스 英총리…"감세 통한 성장" 재차 강조

입력 2022-10-25 1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7주 만에 최단명 총리로 퇴진하는 리즈 트러스는 실책에 대한 사과 없이 감세를 통한 성장이 옳다고 재차 강조했다.

25일 BBC를 비롯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러스 총리는 찰스 3세 국왕에게 사임을 보고하러 가기 전, 다우닝가 10번지 총리실 앞에서 마지막 연설을 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고성장, 저세율 이념을 여전히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감세 정책은 금융시장 대혼란을 초래했고 결국 자신을 총리직에서 끌어내린 실책이 됐다.

그는 "총리 재임 중에 우리가 더 담대해지고 도전에 직면해야 한다는 확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BBC는 트러스 총리가 사과하지 않고 자신의 정책이 옳았다고 주장한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트러스 총리는 "우리나라는 폭풍우와 계속 싸우고 있지만 나는 영국과 영국인을 믿는다. 앞에 더 밝은 날이 있음을 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96,000
    • -1.25%
    • 이더리움
    • 4,624,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746,000
    • +7.8%
    • 리플
    • 2,155
    • +11.77%
    • 솔라나
    • 355,600
    • -3.08%
    • 에이다
    • 1,500
    • +23.66%
    • 이오스
    • 1,073
    • +12.47%
    • 트론
    • 286
    • +1.78%
    • 스텔라루멘
    • 600
    • +52.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200
    • +3.33%
    • 체인링크
    • 23,190
    • +10.06%
    • 샌드박스
    • 529
    • +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