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기업구조·재무정보 등 기존 할인 리스크 개선…투자의견 매수”

입력 2022-10-26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엔진부문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이 (출처=삼성증권)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엔진부문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이 (출처=삼성증권)

삼성증권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영업이익이 크게 급등했고, 기업구조 변화·재무정보 부족 등의 리스크가 개선됐으며 중국 시장 불황도 점차 완만해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300원으로 제시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22% 개선된 750억 원이다. 엔진 부문 영업이익이 246% 급등한 덕분”이라며 “건설기계 부문도 기저효과, 환율 상승, 이연수요 발현, 판가 인상 효과로 이익이 개선됐다. 영업 외 부문에서도 환 관련 이익 반영되면서 큰 폭으로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현대중공업 그룹으로 편입된 이후에도 부진했다”며 “주력 시장인 중국의 시황 악화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실적이 부진했고, 사업 외적으로는 기업구조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과 재무정보 부족이 주가 상승을 저해했다”고 짚었다.

한 연구원은 “여전히 회사 주력 시장인 중국 시장 수요는 부진하지만, 현재 주가는 기존 비관론을 되풀이하기 어렵다”며 “기존 할인 요인이던 재무정보 비교 가능성은 개선됐고, 판가 인상효과, 선진시장 공략, 엔진사업 부문 실적 개선으로 수익성은 개선된 상태”라고 했다.

더불어 “특히 엔진 사업 부문은 건설장비용 엔진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방산 부문 수요가 더해진다”며 “중국 관련 지표들의 악화속도도 완만해지고 있고, 주가 하락 지속으로 현재 회사 밸류에이션은 해외 건설장비 업체보다 60% 할인돼 거래 중”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059,000
    • -0.9%
    • 이더리움
    • 2,795,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488,200
    • -1.55%
    • 리플
    • 3,411
    • +1.91%
    • 솔라나
    • 185,100
    • -1.33%
    • 에이다
    • 1,058
    • -1.67%
    • 이오스
    • 740
    • -0.54%
    • 트론
    • 326
    • -2.1%
    • 스텔라루멘
    • 412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1.42%
    • 체인링크
    • 20,650
    • +4.5%
    • 샌드박스
    • 41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