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에 ‘LG 과학관’ 열어 미래 세대 키운다

입력 2022-10-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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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美 뉴저지주서 LG 과학관 오픈 행사
북미 LG 신사옥 내 440㎡ 규모 체험공간
AI 로봇, 대화형 디지털 사이니지 등 전시

▲LG 과학관 오픈 행사에 참석한 짐 테데스코 버겐 카운티장과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윤태봉 부사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 과학관 오픈 행사에 참석한 짐 테데스코 버겐 카운티장과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윤태봉 부사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미국에 ‘LG 과학관’(LG Exploratorium)을 열고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

LG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에 위치한 북미법인 신사옥에서 LG 과학관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과 고든 존슨 뉴저지주 상원의원, 빌 패스크렐 뉴저지주 하원의원, 마리오 크랜작 잉글우드 클리프 시장, 짐 테데스코 버겐 카운티장 등 미국 정부관계자가 참석했다.

LG 과학관은 LG전자가 지난 2020년 완공한 북미 신사옥 내에 44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다. 인공지능(AI) 로봇, 대화형 디지털 사이니지, 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을 전시하고 학생들이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 과학관을 방문한 어린이가 대화형 디지털 사이니지, 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 과학관을 방문한 어린이가 대화형 디지털 사이니지, 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이곳을 방문한 학생들이 친환경으로 지어진 북미 신사옥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과학관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교육 전문업체인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Discovery Education)과 손잡고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학생들이 더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과학관은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기술과 혁신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지 그리고 환경 보호를 위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통해 LG전자의 미션인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북미 신사옥은 대지면적 약 11만㎡, 총면적 6만3000㎡ 규모다. 이 건물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제정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리드’(LEED)의 최고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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