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일본 노선 운항 대폭 확대…"동계 시즌 일본 수요 증가 예상"

입력 2022-10-26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는 30일부터 적용되는 동계 운항 스케줄에 맞춰 일본 노선 운항 재개 및 증편

▲에어부산 에어버스 A321neo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 에어버스 A321neo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이후 운항을 중단했던 부산발 삿포로, 나리타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일본 대표 겨울 여행지로 손꼽히는 삿포로 노선을 다음 달 30일부터 매일 왕복 1회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35분에 출발해 삿포로 치토세공항에 오전 11시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1시 5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2시 40분에 도착한다.

2020년 4월부터 중단됐던 부산-나리타 노선은 12월 9일부터 매일 왕복 1회로 재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분에 출발해 나리타 국제공항에 오전 10시 10분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1시 30분에 도착한다.

삿포로와 나리타 노선 운항 재개뿐 아니라 현재 운항 중인 일본 노선 운항 횟수도 대폭 확대한다. 현재 매일 왕복 2회 운항 중인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이달 30일부터는 매일 3회로, 오는 12월 8일부터는 매일 4회 운항으로 늘린다.

인천 출발 일본 노선도 대폭 확대해 오는 30일부터 현재 매일 왕복 1회 운항 중인 인천발 나리타, 오사카 노선은 매일 2회 운항하며, 주 3회 운항 중인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왕복 1회로 증편 운항한다.

이 외에 동남아 노선도 운항을 확대한다. 부산 출발 다낭, 방콕 노선과 인천 출발 방콕 노선은 최대 매일 왕복 1회까지 증편하며, 부산-세부 노선은 주 4회로 증편 운항한다.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12월 21일부터 주 4회로 재 운항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적용되는 동계 운항 스케줄 기간 동안 김해국제공항에서 13개, 인천국제공항에서 7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겨울 여행지인 삿포로를 비롯해 동계 시즌 일본 관광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선제적으로 대대적인 증편과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며 “일본 노선 강화가 괄목할 만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영업, 마케팅, 안전운항 등 전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