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회사채, 26조 5062억원 발행

입력 2009-04-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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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2일 2009년 1분기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270사 26조 506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의 12조 8421억원 대비 106.4%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 집계 결과 지난해 4분기 순발행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19조 2445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했다.

한편, 일반사채(주식연계사채 포함)의 경우 지난해 4분기 6조 5836억원의 순발행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16조 3190억원의 순발행을 보였다.

또한, 올해 3월 총발행액과 총상환액의 집계 결과 7조 9506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해 2008년 11월 이후 5개월 연속 순발행을 이어갔다.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20조 4502억원 ▲보증사채 1048억원 ▲옵션부사채 4567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6870억원 ▲전환사채 972억원 ▲자산유동화채 4조 7103억원으로 나타났다.

발행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 19조 5993억원 ▲차환자금 4조 3736억원 ▲시설자금 2조 1445억원 ▲기타 3888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기아자동차 및 한국수력원자력(각 8000억원), 삼성중공업(7000억원) 등의 순으로 많았고 발행규모 상위 10개사의 발행금액(5조 7600억원)이 전체 발행금액의 21.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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