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K코리아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YNK GAMES가 개발한 시스템홀릭 온라인 '로한'이 필리핀 공개서비스 시작 열흘 만에 최고 동접 1만2000명을 기록하고, 현지 게임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필리핀 로한은 지난달 23일 공개 서비스 이후 추가 서버를 지속적으로 증설하는 등 높은 동접을 유지하고 있어 현지 게임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특히 '겨루기'를 좋아하는 필리핀의 국민성이 타운 공방전, 살생부 시스템 같은 로한만의 독특한 PvP(Player vs Player)시스템과 잘 맞아떨어져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오는 9월까지 1000만페소(한화 약 3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로한 PvP 토너먼트' 경기를 진행해 적극적인 유저 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동시에 오는 4월 중 상용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 첫 달 매출액 역시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YNK코리아 장인우 대표는 "현지 타 게임들의 평균 동접이 4000~5000명 정도로 파악되는 요즘 1만명이 넘는 로한의 흥행은 가히 놀라운 상황"이라며 "이번 필리핀 공개서비스 성공을 시작으로 앞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승승장구할 로한에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