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통수단 '전기자전거' 안전성 강화

입력 2009-04-02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일 전기자전거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모터출력, 최고속도, 제어기 등 6개 항목에 대한 안전기준 제정안을 마련해 오는 3일 입안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교통 환경조건을 감안해 전기자전거의 최대출력은 0.33㎾ 미만, 최고속도는 30 ㎞/h 미만으로 해야 한다.

또 모터제어기는 저전압·과전류 보호기능과 모터 상단락 안전장치를 구비토록 하며, 배터리 최대전압은 DC 48V 이하이어야 하고, 비가 올 때 등의 감전에 대비해 절연성능을 갖도록 했다.

이 전기자전거 안전기준안은 WTO(세계무역기구)/TBT(무역상 기술장벽)에 통보하고 규제심사 등의 소정의 절차를 거쳐 올해 8월 고시하고, 관련 기업에 준비기간을 준 후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표준원은 자전거 이용이 크게 늘어날 전망에 따라 일반용 자전거의 안전성조사를 통해, 장시간 사용 중에도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피로시험을 추가해 안전기준을 유럽 수준으로 강화시킬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철도파업 철회'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이용객 불편 해소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2030년 양자기술 시장 155조원…“韓 소부장 육성 서둘러야”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이장우, 연인 조혜원과 내년 결혼 예정…6년 연애 결실 '나혼산' 떠날까
  • "이곳이 주요 정치인 구금될뻔한 B1 벙커?"
  • 계엄 사태가 부른 '디지털 망명'…정치인도 텔레그램 못 놓는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521,000
    • +3.44%
    • 이더리움
    • 5,445,000
    • +4.47%
    • 비트코인 캐시
    • 779,500
    • +4.91%
    • 리플
    • 3,434
    • +0.7%
    • 솔라나
    • 322,600
    • +5.05%
    • 에이다
    • 1,550
    • +5.51%
    • 이오스
    • 1,557
    • +4.36%
    • 트론
    • 400
    • +2.56%
    • 스텔라루멘
    • 622
    • -0.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3.64%
    • 체인링크
    • 34,160
    • +6.35%
    • 샌드박스
    • 1,138
    • +1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