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과 전력연구원이 공동연구 협약식을 진행했다. 가운데를 기준으로 왼쪽은 권오득 한전KDN 부사장, 오른쪽은 이중호 전력연구원장. (사진=한전KDN 제공)
27일 한전KDN은 전력연구원과 AMI 통합 운영체계 전환을 위한 SW 표준화 및 상호운영기술 개발 공동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협약을 지난달 27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MI기기의 펌웨어 및 소프트웨어 표준관리체계가 없어 생긴 시스템 장애와 서비스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뤄졌다.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는 서버 시스템, 통신장치, 전력량계의 구성 요소를 바탕으로 고객의 에너지 사용 정보를 자동으로 측정·수집·관리해 자발적인 수요관리를 유도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협약으로 전력량계, 통신장치, 서버 시스템에 적용할 AMI 표준 소프트웨어 및 상호운영기술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2025년 4월까지 32개월간 추진되는 공동연구과제를 통해 대규모 AMI 시스템운영 효율을 높이고, 비용 절감에 나선다. 또 정부정책인 계시별 요금제 보급확대 계획에 대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향후 연구과제 성과인 AMI 표준 SW 및 상호운영기술 적용으로 AMI 통합운영 체계를 확보하여 국가 에너지산업의 발전과 고신뢰의 대국민 전력서비스 제공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