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롯데자이언츠에 190억원 지원

입력 2022-10-27 1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5월 롯데-삼성전에서 만원 관중을 기록한 사직야구장. (사진제공=롯데)
▲지난 5월 롯데-삼성전에서 만원 관중을 기록한 사직야구장. (사진제공=롯데)

롯데지주는 27일 이사회에서 롯데자이언츠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90억 원 유상증자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는 주주균등배정 방식으로 롯데지주가 보통주 196만4839주를 주당 9,670원에 취득한다. 이에 따라 롯데자이언츠는 부채비율 개선과 이자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향후 투자 및 시즌 운영 자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롯데자이언츠는 확보한 자금으로 선수 계약 및 영입 등 선수단 관리에 집중하며 경기력 향상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첫 행보로 지난 26일 팀의 간판 선발 투수인 박세웅 선수와 FA에 준하는 다년 계약(5년 총액 90억 원)을 구단 최초로 체결했고 취약 포지션에 대한 외부 영입도 검토하며 전력 강화를 꾀할 예정이다.

야구장, 과학 장비 등 구단 인프라 투자도 강화한다. 롯데자이언츠는 2019년부터 2군 구장 상동야구장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는데 데이터 야구를 위한 첨단 장비 도입과 실내 배팅장 신축에 나서기도 했다. 올해 시즌 종료 후에는 상동야구장 인조잔디 교체와 사직야구장과 같은 흙 포설 등 그라운드 정비를 포함해 1군 경기장과 동일한 환경을 조성해 2군 선수의 1군 적응력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롯데지주는 이번 자금지원 후에도 롯데자이언츠와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며 차기 시즌을 대비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결정…15년9개월 만에 연속 인하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3: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01,000
    • +2.42%
    • 이더리움
    • 4,997,000
    • +4.85%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3.24%
    • 리플
    • 2,041
    • +5.59%
    • 솔라나
    • 334,000
    • +2.52%
    • 에이다
    • 1,411
    • +4.06%
    • 이오스
    • 1,124
    • +1.26%
    • 트론
    • 278
    • +1.09%
    • 스텔라루멘
    • 680
    • +1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00
    • +6.13%
    • 체인링크
    • 25,290
    • +1.57%
    • 샌드박스
    • 838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