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74% 동반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22포인트(1.74%) 오른 2288.78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9033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143억 원, 3839억 원을 사들이며 오름세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화학(4.66%), 증권(4.39%), 건설업(4.32%)이 크게 올랐고, 의약품(-0.35%)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SDI(7.39%), LG화학(6.58%)이 급등했고, SK하이닉스(-4.15%), 삼성바이오로직스(-2.57%) 등이 약세였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92포인트(1.74%) 오른 695.09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690억 원을 팔아치웠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32억 원, 1150억 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4.77%), 종이/목재(3.11%), 금속(3.02%), 디지털콘텐츠(3.02%)가 크게 올랐고, 통신서비스(-3.91%), 운송(-0.86%), 통신방송서비스(-0.08%)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7.36%), 엘앤에프(3.37%), 펄어비스(2.98%) 등이 강세였고, 리노공업(-0.29%)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