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간 모태펀드 활성화 위해 세제 인센티브 지원

입력 2022-10-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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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최근 경제상황과 경제활성화 추진방향'에 대한 보고를 경청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최근 경제상황과 경제활성화 추진방향'에 대한 보고를 경청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민간 벤처모펀드 활성화를 위해 투자 기업에 세제 인센티브 지원을 한다.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의 중소벤처기업 분야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민간 벤처모펀드도 조성해 개별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정부의 모태펀드처럼, 개별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모펀드를 민간 자금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민간 기업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 등 인센티브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인센티브를 만들어 민간의 자금을 벤처 쪽으로 가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벤처투자촉진에관한법률도 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세액공제 등 세제지원을 안 해주면 투자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투자수익에 대한 과감한 세제혜택을 줘야 한다”며 “투자를 늘리는 것이니 정부도 손해를 볼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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