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도발에 NSC상임위 개최…"ICBM·핵실험 가능성 예의주시"

입력 2022-10-28 1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 28일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9·19 남북 군사합의 위반"

▲28일 서울의 한 철도역에서 시민들이 TV를 통해 북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서울의 한 철도역에서 시민들이 TV를 통해 북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8일 북한의 추가적인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 59분께부터 낮 12시 18분께까지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가안보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즉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로 NSC상임위를 열었다고 밝혔다.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거듭 발사하고,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하며 포격 도발 등을 통해 9·19 남북 군사합의를 위반한 데 이어 또다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반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지속적으로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조성하는 북한의 도발 행태를 규탄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철저한 군 대비태세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NSC 상임위원들은 다음 주 예정된 한미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을 계기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 정부의 경제 활성화 노력과 국민의 생업에 한치의 지장이 없도록 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 부대변인은 "북한의 대륙 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 및 핵실험, 전략적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21,000
    • -1.43%
    • 이더리움
    • 4,860,000
    • +5.06%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0.28%
    • 리플
    • 2,033
    • +3.88%
    • 솔라나
    • 334,500
    • -3.63%
    • 에이다
    • 1,395
    • +0.36%
    • 이오스
    • 1,146
    • -0.35%
    • 트론
    • 277
    • -3.48%
    • 스텔라루멘
    • 707
    • -9.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0.96%
    • 체인링크
    • 25,000
    • +3.95%
    • 샌드박스
    • 1,005
    • +2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