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성파인텍은 지난 한 주 39.0% 오른 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동차 부품기업 마그나가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미국 미시건주 남동부 지역 3곳에 공장을 신설, 확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대성파인텍은 마그나에 파인 블랭킹(Fine Blanking) 기술을 적용한 도어락(Door Lock) 등 부품 제조에 필요한 금형을 공급하며 관련주로 분류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같은 기간 37.28% 오른 2만3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텔레콤의 투자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지난 28일 코난테크놀로지 지분 20.77%를 224억 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기존에 SK커뮤니케이션즈가 보유하던 지분을 인수하면서 이 회사의 2대 주주가 됐다. 1대 주주는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23.9%)다.
에스트래픽은 37.74% 상승한 432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한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 구축’ 민간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에스트래픽은 회사의 자체 전기차충전 브랜드인 ‘에스에스차저’가 공모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시 오는 2025년부터 추진할 환경부 충전기 민간 이양 사업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이밖에 신도기연(31.13%), 노터스(29.95%), 실리콘투(27.47%) ,팬젠(26.17%) ,엔에스(24.87%) ,원익피앤이(24.71%)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BNGT는 한 주간 37.98% 하락한 3535원에 장을 마쳤다. BNGT는 전직 대표의 횡령·배임과 관련해 지난 2019년 12월 10일부터 주식 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6일부터 BNGT의 주권매매거래정지를 해제한다고 전날인 25일 공시했다.
엔바이오니아도 같은 기간 26.97% 떨어진 52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엔바이오니아는 ‘습식(Wet-laid) 제조공정에 기반을 둔 첨단부직포(Non-woven)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양전하 고성능 정수용 나노필터, 체외진단키트용(Medical Media) 등과 같은 다양한 복합소재의 개발,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핀텔은 25.94% 하락한 8480원에 장을 마쳤다. 핀텔은 지난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공모가는 8900원, 시초가는 1만5300원이었다. 핀텔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스마트 시티와 지능형 교통체계 관련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프앤리퍼블릭(-22.63%), 플라즈맵(-19.85%), 이노시스(-19.47%), 양지사(-17.78%), 한국정보통신(-17.67%), 넥스턴바이오(-17.02%), 대화제약(-17.01%)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