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오후 4시10분 도착…"'이태원 사고' 신속한 의료기관 후송과 치료" 당부

입력 2022-10-30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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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인명사고에서 구조된 부상자들이 현장 인근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9일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인명사고에서 구조된 부상자들이 현장 인근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부상사고 대응을 위해 급거 귀국을 결정하고 현지시간 오후 9시 20분(한국시간 30일 오전 4시20분) KE926편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한국시간 오후 4시 10분 귀국 예정이다.

오 시장은 공항으로 향하는 도중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재차 통화해 "가장 시급한 현안은 피해 시민의 신속한 의료기관 후송과 치료"라고 강조하고 "용산 방향 교통 통제 등을 통해 응급 의료 차량의 이동 통로를 확보하고 치료가 지체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응급 의료진을 최대한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으로부터 사망자 및 부상자 병원 이송 현황을 유선보고 받은 후, 이후 상황도 실시간으로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도 통화해 시 행정1부시장에게 지시한 현장 사고 수습 내용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오 시장은 귀국 즉시 공항에서 사고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사고 현장으로 직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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