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자원 총동원해 ‘이태원 참사’ 수습할 것”

입력 2022-10-30 1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30일 새벽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현장 브리핑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30일 새벽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현장 브리핑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용산구는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참사와 관련해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타까운 사고에 참담하다"라며 "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급하지 않은 구정 운영사항을 제외하고 가용 가능한 물적·인적 자원을 총동원해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첫 보고 6분 만인 전날 밤 10시 50분께 현장에 도착해 경찰과 함께 긴급 구조와 의료 지원에 나섰다.

용산구는 전날 오후 11시 구청에 긴급상황실을 설치하고 구청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비상대책 회의를 열었다. 30일 0시 20분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했다. 오전 4시에는 서울시 요청에 따라 인명 피해 상황 파악을 위한 현장상황실을 설치했다.

실종 신고를 접수하는 한남동 주민센터에는 구 직원 20여 명을 파견하는 한편 유가족 사고안내센터를 설치했다.

구는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월 5일까지 녹사평역 광장(이태원로 134)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사망자 유가족별 전담 공무원 배치, 피해자 치료·장례비용, 구호금 지원도 검토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0: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36,000
    • -2.21%
    • 이더리움
    • 4,641,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2.07%
    • 리플
    • 1,931
    • -3.69%
    • 솔라나
    • 321,400
    • -2.93%
    • 에이다
    • 1,327
    • -2.21%
    • 이오스
    • 1,101
    • -3.25%
    • 트론
    • 273
    • -1.44%
    • 스텔라루멘
    • 602
    • -13.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3.31%
    • 체인링크
    • 23,980
    • -2.44%
    • 샌드박스
    • 825
    • -1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