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카드승인액 285조, 거리두기 완화 영향…'숙박·음식점·항공' 매출 회복

입력 2022-10-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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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금액ㆍ승인건수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 개인카드 평균승인금액은 3만6421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3분기 카드 승인실적이 크게 늘었다. 숙박, 음식점 매출 등 내수가 개선됐고, 해외여행객 증가로 항공 관련 소비가 급증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올 3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85조5000억 원, 67억7000건으로 전년보다 각각 15.1% 11.6%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분기별 전체 카드 승인액 증가 추이를 보면 지난해 3분기 8.6%, 4분기 13.8%, 올해 1분기 11.2% 2분기 14.8%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분기별 전체 카드 승인건수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 7.4%, 4분기 14%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9.6%로 주춤한 뒤 다시 증가추세다.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32조3000억 원, 63억8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6% 11.6%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53조3000억 원, 3억9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0%, 11.0% 늘었다.

3분기 전체 카드 평균승인금액(승인건수당)은 4만2169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1% 증가했다.

개인카드 평균승인금액은 3만6421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법인카드 평균승인금액은 13만628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늘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이런 증가추세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소비회복 때문"이라며 "실제로 숙박·음식점업 매출 회복 등 내수 개선, 입국·출국 해외여행객 증가 등에 힘입어 카드승인실적도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외식산업 경기동향지수를 보면 지난해 3분기 65.72%에서 올해 3분기 89.84%로 36.7% 증가했다. 한국항공협회의 국제선 항공여객 통계 결과 지난해 3분기 92만1000명에서 올해 3분기 588만4000명으로 539.1% 급증했다.

특히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8개 업종에서는 도매 및 소매업(16.6%), 운수업(87.5%),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39.4%) 등 전 업종에서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숙박 및 음식점업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인한 회식, 여행 등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7.2% 증가했다. 운수업의 경우 여행·이동 증가와 올해 3분기 중 항공기 등 교통수단 이용 감소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87.5% 급증했다. 또 여행사 등 관련 산업의 매출 회복으로 전년 동기보다 39.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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