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이태원 참사 2시간 전 현장에…잊지 못할 깊은 상처”

입력 2022-10-31 10:58 수정 2022-10-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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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10월 28일자 유튜브 캡처)
▲▲(출처=SBS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10월 28일자 유튜브 캡처)

개그맨 김영철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2022년 10월이 잊지 못할 깊은 상처로 남게 되겠다”며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31일 오전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서 김영철은 “새로운 한 주를 맞아 또 바삐 학교에 가고 회사에 갔어야 할 아까운 청춘들이 우리와 함께 할 수 없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라며 참사 사망자들을 애도했다.

그는 “저도 토요일 촬영이 있어 8시쯤 짧게 촬영을 진행하고 철수를 했었는데 바로 몇 시간 전 그 자리에 있었어서 더 믿어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음이 참 무거운 아침이다”라고 말하며 이태원 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10시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대규모 인원이 밀집하며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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