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경 (사진제공=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지난 24일 한-미 공동연구 및 연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진흥원과 NIH는 △연구인력 양성 촉진 △공동연구 프로젝트 개발 및 지원 △한-미 과학자 교류 확대와 한-미 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 △상호 관심 연구 분야에 대한 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진흥원과 NIH는 지난 2012년에도 업무협약(LOU)를 체결해 한-미 공동연구 및 보건의료 인력교류 지원 사업(K-VSTA)를 추진한 바 있다. 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 갱신으로 양 기관 간 전략적 협력 관계가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옥 진흥원 기획이사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면서 백신과 같은 보건의료기술이 국가의 안보, 산업,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을 몸소 체험했다”며 “전략 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보건안보, 질병 극복, 건강증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고 강화함으로써 국내 보건의료기술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