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0월 물가상승률 10.7%” 두 자릿수 상승률 예측

입력 2022-10-31 2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월 물가상승률 상세 지표 (유로스타트 홈페이지)
▲10월 물가상승률 상세 지표 (유로스타트 홈페이지)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의 10월 물가상승률이 최초로 두 자릿수인 10.7%를 기록할 것이라는 추정치가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물가상승률이 12개월 연속으로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이다.

31일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 연간 인플레이션이 10월 10.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9월의 9.9%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추정치를 밝혔다.

10월 발표된 10.7%의 물가상승률은 최초의 두 자릿수 상승률이다.

물가상승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 에너지 부문이다. 1년 전보다 41.9% 급증했다.

식료품, 주류와 담배 부문도 지난해 대비 13.6% 올랐다. 공업 제품 6.0%, 서비스 가격 4.4% 등도 물가 상승에 기여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사용하는 지표(HICP)를 기준으로 환산한 주요 국가별 물가상승률 추정치는 네덜란드 16.8%, 이탈리아 12.8%, 독일 11.6% 등으로 집계됐다. 19개국 중 8개국이 10%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에스토니아(22.4%), 리투아니아(22.0%), 라트비아(21.8) 등 발트 3국은 20%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유럽중앙은행은 급격하게 오르는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 27일 기준금리를 2.0%로 인상해 0.75%를 끌어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00,000
    • -1.68%
    • 이더리움
    • 4,611,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742,000
    • +7.38%
    • 리플
    • 2,146
    • +9.88%
    • 솔라나
    • 356,900
    • -1.38%
    • 에이다
    • 1,508
    • +22.3%
    • 이오스
    • 1,062
    • +9.15%
    • 트론
    • 289
    • +3.96%
    • 스텔라루멘
    • 605
    • +53.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100
    • +5.15%
    • 체인링크
    • 23,280
    • +8.94%
    • 샌드박스
    • 542
    • +9.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