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후원하고 미주개발은행(IDB)과 한국조세연구원이 주최하는 13개 중남미 국가 고위공무원들을 대상으로한 국제세미나가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현대아이파크타워에서 개최된다.
재정부는 이번 세미나가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의 재정운용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재정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이 세미나에는 중남미 13개국의 차관(주정부장관 포함)과 실장급 고위공무원(18명)을 비롯한 IDB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문가(6명) 등 24명이 참여한다.
참가 13개국은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온두라스, 우루과이, 자메이카, 칠레,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트리니다드토바고, 페루 등이다.
우리측은 이 세미나에서 한국의 재정정책(중기재정, 성과관리 등), 재정운용 방향 및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등 재정관련 제반 사항을 소개하고 한국과 중남미 국가간 재정관련 협력방안을 토의할 계획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남미 각 국의 재정관리 방향과 사례를 공유하고, 재정분야 국제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