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파마, 변이 바이러스 코로나19 mRNA백신 전임상 결과 발표

입력 2022-11-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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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파마는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감염병혁신연합(CEPI)·국내 백신개발사업단 합동 학술대회에서 자체생산 백신 후보물질 BP-303의 전임상 유효성 평가결과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감염병 연구개발(R&D) 사업단, 라이트재단(RIGHT foundation), 산·학·연 종사자, 정부 부처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CEPI과 국내 백신개발 사업단, 백신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개발 성과와 추진전략을 공유했다.

바이오파마의 포스터 발표에 따르면 양이온성 리포좀과 SG6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삼량체 RBD mRNA 백신을 마우스에 근육주사로 3주 간격 2회 접종시 60% 이상의 중화항체 형성능을 보였다. 또한 SG6를 포함한 mRNA 백신의 경우 델타 변이 슈도바이러스를 이용한 중화실험에서 그렇지 않은 백신보다 5배 이상 우수한 중화항체 역가가 나타났다.

최창욱 바이오파마 회장은 “당사에서 플랫폼 기술로 개발중인 리포좀과 SG6 전달체를 이용해 처음으로 델타변이 바이러스에서 중화능에 대한 개념 검증에 성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팬데믹 상황에 대비해 오미크론 변이 등 진화하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할 새로운 국내 생산 mRNA 백신 임상개발 및 생산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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