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한남2구역에 호텔식 커뮤니티·하이엔드 마감재 제안

입력 2022-11-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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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방가구 브랜드인 ‘알노’ 적용 모습. (사진제공=롯데건설)
▲독일 주방가구 브랜드인 ‘알노’ 적용 모습.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남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호텔식 커뮤니티 조성 등 특화설계를 제안했다.

호텔식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합리적인 배치를 구현해 나인원 한남 커뮤니티 면적대비 2.6배, 한남3구역 커뮤니티 가구당 면적대비 2.5배로 1만3223㎡에 달하는 통합 커뮤니티를 계획했다. 단지를 연결하는 통로를 만들고, 한강과 남산을 잇는 20m 블록 통경축으로 바람길을 만들어 개방감과 쾌적성을 확보했다. 경사와 단차를 극복해 어느 블록에서나 편리한 동선을 계획했다.

롯데건설은 한남2구역의 커뮤니티를 ‘ART-RIUM’으로 작명하고 스카이, 스포츠, 컬처&에듀, 라이프 4가지로 공간으로 분류했다.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남산과 한강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스카이 인피니티풀, 2개 층 이상 층높이의 루프탑 라운지가 들어서며, 미디어 아트가 더해져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하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할 예정이다.

마감재 역시 세계적인 명성의 브랜드들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마감재를 적용할 예정이다.

거실과 주방에 나인원한남에 적용된 3중 유리 조망형 단창을 적용할 예정으로 독일의 시스템 창호 브랜드인 ‘레하우’의 제품을 사용한다. 거실에는 시그니엘, 나인원한남에 적용된 프랑스 글로벌 브랜드 ‘솜피’의 전동커튼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주방가구는 이탈리아 주방가구 브랜드인 ‘다다’, ‘에르네스토메다’, ‘베네타쿠치네’와 독일 주방가구 브랜드인 ‘알노’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롯데건설은 이런 최고급 유럽산 마감재와 더불어 실제 거주자가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층간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더했다.

기존 아파트 바닥재보다 두꺼운 롯데건설만의 특수한 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된 반건식 차음재를 제안했다. 콘크리트 슬라브 최소 성능 기준인 210mm를 넘어서 260mm의 바닥 슬래브를 제안하고, 60mm 두께의 바닥 차음재와 50mm의 고성능 모르타르를 적용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한남2구역 단지 특성에 맞는 최적의 커뮤니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최고급 호텔식 커뮤니티 시설을 설계했다”며 “한남2구역을 나인원 한남, 시그니엘을 뛰어넘는 차원이 다른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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