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이치로보틱스)
로봇 기반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로보틱스가 스타트업 진출 사업인 ‘실랏(Selat)’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실랏은 서울투자청·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중동아부다비 투자청(ADIO) 등이 협업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부다비 진출 시 △자금 조달 △글로벌 인재 유지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에이치로보틱스는 미팅으로 투자자 관리 등 아부다비 진출에 필요한 세부 내용을 조율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중동 헬스케어 시장 약진이라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며 “정부 지원사업으로 중동시장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중동 내 전시회에 매년 참가해 ‘리블레스’의 인지도를 키워왔다. ‘리블레스’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로보틱스의 ‘리블레스’는 재활로봇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결합한 원격 재활 솔루션이다. 환자들이 의료기관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재활 운동을 하도록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