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가 희귀난치질환으로 치료받는 여성 환우들을 위해 걸음기부 캠페인 ‘에이워크(A-Walk)’와 사내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워크는 한국애브비의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 7회를 맞이했다. 모바일 걸음기부 애플리케이션인 ‘빅 워크(Big Walk)’를 통해 진행하는 에이워크는 걷기를 통해 직원들의 건강도 챙기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5000만 걸음 달성을 목표로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됐고, 목표치의 122%를 달성한 6108만9381걸음으로 마무리됐다.
애브비 여성 리더들의 주도 아래 사내 플리마켓도 진행됐다. 지난달 11일부터 사내 인트라넷에서 시작돼 10월 27일과 28일 양일 간 오프라인 행사도 열렸다. 오프라인 플리마켓에서는 애브비 독서동아리, 꽃꽂이 동아리 등의 동호회에서 준비한 물품을 현장 판매했고,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간이 카페도 운영됐다.
한국애브비는 에이워크 달성 걸음 수에 따른 기부금과 플리마켓을 통한 판매수익금 722만5002원을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 기부금은 여성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프로그램이 진행돼 의미가 깊다”며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에게 애브비 임직원들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꾸준히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