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태원 참사에 “지자체-경찰 협업 제도적 장치 마련”

입력 2022-11-01 15: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전에 선제적 투자해야…구체적 위험 인지 후 통제하면 늦는다"
"모든 부처가 안전 주무부처라는 각오로 근본적 대책 세우라"
녹사평역서 "다신 이런 비극 겪지 않도록" 조문록…이태원역서 국화꽃 놓고 묵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참사 추모 공간을 방문, 고인을 추모하는 헌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참사 추모 공간을 방문, 고인을 추모하는 헌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이태원 참사 재발방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이 협업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용산 대통령실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자체와 경찰이 권한과 책임을 구분할 게 아니라 미리 협업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안전에 선제적으로 투자하지 않으면 나중에 상당한 사회적 비용을 치르게 돼있다. 주최가 있느냐 없느냐보단 국민 안전이 중요하다. 구체적 위험을 인지한 후 통제를 시작하면 늦는다”며 “모든 부처가 안전의 주무부처라는 각별한 각오로 안전에 관한 근본적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직후 국무위원들과 녹사평역 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는데, 조문록에 “슬픔과 비통함을 가눌 길이 없습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추모공원에서 국무위원들과 함께 국화꽃을 놓고 묵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34,000
    • -1.03%
    • 이더리움
    • 4,758,000
    • +3.48%
    • 비트코인 캐시
    • 728,000
    • +8.41%
    • 리플
    • 2,157
    • +7.47%
    • 솔라나
    • 360,600
    • +1.24%
    • 에이다
    • 1,550
    • +22.34%
    • 이오스
    • 1,088
    • +14.89%
    • 트론
    • 302
    • +8.63%
    • 스텔라루멘
    • 678
    • +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650
    • +7.38%
    • 체인링크
    • 24,310
    • +15.32%
    • 샌드박스
    • 584
    • +2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