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나흘째 반등세 지속...외인 순매수 효과

입력 2009-04-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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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500억원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나흘째 반등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후 1시 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8.09포인트(0.63%) 오른 1285.06을 기록중이다.

미국증시가 밤사이 회계처리 기준 완화 및 G20 정상회담 효과에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개장 30여분 만에 최근 단기 반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 압력이 높아지면서 장중 하락 반전하며 조정장을 연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날 40포인트 이상 급등세를 연출한데 따른 급등 피로감을 드러내며 반등 탄력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됐다.

주말을 앞두고 각 투자 주체별 쉬어가자는 분위기가 조성됐고 오는 4월 중순부터 시작될 1분기 기업 실적 발표를 확인하고 거래에 나서자는 시각이 높아진 것도 배제할 수 없는 요인이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흘째 주식을 사들이면서 코스피 추가 반등에 무게를 두는 시장 분위기가 꺾이지 않았다는 점에 의미가 부여되는 상황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러한 분위기는 오후까지 이어가며 1280선 중반에서 매매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2857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311억원, 277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917억원, 427억원 동반 순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유통 업종이 3%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고 건설, 음식료, 은행, 기계 업종도 2% 이상 상승세다. 철강금속, 운수창고, 운수장비, 보험, 화학 업종도 1% 전후로 오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의약품, 전기가스, 전기전자, 통신, 증권 업종 등은 1% 안팎으로 하락중이다.

시총상위주는 혼조 양상이다. 신세계가 이날 6% 이상 급등하며 유통주 강세를 주도하는 모습이고 현대차, 신한지주가 나란히 4% 강세다. KB금융, POSCO도 2%, 1%씩 각각 상승중이다.

반면 KT&G는 2.6% 내리고 있고 LG, SK텔레콤, 한국전력 등이 1% 전후로 하락세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11종목을 포함한 358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39종목이 내리고 있다. 70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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