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임직원 가족이 점자 동화책 만들기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비대면 점자 동화책 만들기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봉사활동은 ㈜한화 임직원 60여 명이 배송된 점자 동화책 장비를 자녀들과 함께 제작해 서울시 장애인복지지시설협회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직원 가족은 점자 스티커를 인쇄할 수 있는 ‘휴대용 점자 인쇄기’를 활용해 동화책을 완성했다.
대량생산이 어려운 점자 동화책은 일반도서 대비 보급률이 현저히 낮아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야다. 점자 동화책 만들기는 가족 간 화합과 재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비대면으로 진행돼 복지기관의 방역까지 챙길 수 있어 참여자와 수혜기관 모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상생꾸러미 나눔 행사, 팝업북 만들기, 비대면 걷기 챌린지 등 비대면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해양환경 정화 봉사활동 등 대외 봉사활동도 점차 확대 중이다.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은 “아직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이 있는 만큼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고 있지만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며 “한화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