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고효율 공조 솔루션 선봬

입력 2022-11-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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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업무, 상업시설 등 맞춤형 체험공간 마련
B2B 고객 대상 핵심기술 및 신제품 설명회 진행

▲LG전자가 2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시스템 에어컨 대표제품 ‘멀티브이 아이’를 포함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차별화된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제공=LG전자)
▲LG전자가 2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시스템 에어컨 대표제품 ‘멀티브이 아이’를 포함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차별화된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제공=LG전자)

LG전자는 4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차별화된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270㎡ 규모의 전시관에 주거, 업무, 상업 및 산업시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맞춤형 공조 솔루션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전시관은 LG전자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아 푸른 정원을 콘셉트로 꾸몄다.

LG전자는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하는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를 대표 제품으로 앞세웠다. 지난달 출시된 이 제품은 고성능 AI엔진을 통해 한 공간에 있는 여러 대의 실내기를 각각 자동 제어해 해당 전체 공간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주는 ‘AI 실내공간케어’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한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에너지 효율은 기존 모델인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16마력 동급 기준 최대 7.2% 높아졌다.

주거용 솔루션인 프리미엄 1방향(way) 시스템 에어컨은 제품 내부에 투명한 날개인 에어가드가 탑재됐다. 바람의 방향을 보다 정밀하게 조절해 자동온도바람, 매너바람, 롱파워바람, 스터디바람, 쾌적수면바람, 숲속바람 등 여섯 가지 공간 맞춤 바람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내부의 습기 제거를 위한 최적의 건조 시간을 알아서 설정해주는 ‘AI건조’,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 LED로 99.99% 살균하는 ‘UV나노’ 등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갖췄다.

LG전자는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인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 원형 시스템 에어컨, 공기청정 스탠드 에어컨 등 상업용 공조 제품, 빌딩 자동제어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 ‘LG 비컨 솔루션’, 공조기기 종합유지관리 시스템 ‘LG 비컨 클라우드’ 등도 함께 전시한다.

LG전자는 전시기간인 3일 B2B(기업 간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공조솔루션 핵심기술과 에너지 고효율 신제품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한다. 전시기간 동안 현장 관람객이 전시관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퀴즈를 풀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리유저블 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혁신적인 공조, 에너지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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