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경열 기득산업 대표이사가 3일 ‘제46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개인 유공자 부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기득산업은 수평 프레스 기술 곡가공 로봇 자동화 도입으로 조선업 침체기에도 선체 외판 등의 생산량을 연평균 10%씩 증가시켰다. 최근 5년간 38% 이상 판가 인하 속에서도 설비 및 생산성 혁신으로 21년 11%의 영영이익률을 달성했다.
공 대표는 벤딩 전문 CEO로서 성형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일류 소재 부품 가공 전문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제품 성형 기술력 확보 전략과 영업 역량에 집중해왔다.
공 대표는 1987년 경원벤딩공업사를 시작으로 1994년 기득산업, 2006년 경원벤텍 및 기득산기, 2011년 안벽을 보유한 거제공장까지 총 5개사의 벤딩전문 기업을 설립했다. 벤딩 분야에 있어 세계 최고 성형기술 기업으로서 연간 20만 톤(t)의 생산 규모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성형 기술력을 확보해 판재성형 분야에서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또 고객사로부터는 협력업체 최우수상을 6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공 대표는 산업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다수의 기술상을 받았고, 우수한 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다양한 인증(ISO, 이노비즈, 메인비즈 등)을 획득해 기술주도형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공 대표 창업 초창기부터 기술개발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현재까지도 매년 매출액의 10% 수준의 연구개발 투자를 수년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전 구성원들에게도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위해 신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기술 개발을 위해 현업에서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종 생산기술(로봇 제어기술, 비전기술, 자동화 기술 등)에 대한 다수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에는 IR52 장영실 상, 2020년엔 이달의 산업기술상, 2021년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등을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공 대표는 앞으로도 도전과 혁신 정신을 바탕으로 신기술 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해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